'Amusement Story'에 해당되는 글 475건

  1. 2018.12.11 이 그림은 왜 비쌀까?/피로시카 도시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2. 2018.12.10 기탄잘리/타고르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3. 2018.12.07 옛그림 불교에 빠지다/조정육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4. 2018.12.04 그림값의 비밀/양정무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5. 2018.11.20 기탄잘리의 전설/란지트 랄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6. 2018.11.19 예언자(칼린지브란)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7. 2018.11.15 그림동화 & 그림형제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8. 2018.11.15 톨스토이 "세아들"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9. 2018.11.14 톨스토이 "항아리 알료샤"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10. 2018.11.14 톨스토이 "첫슬픔"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미술품으로 공허함을 채우는 사람들

미술작품들은 올바른 대상이 부족할 경우에 잘못된 대상에 자신의 열정을 발산하는

영혼을 위한 공명 공간이 된 것이다.


밀라노 화랑가 아르투로 슈바르츠의 예술작품수집 원칙

1. 예술 작품은 내적 필연성에서 생겨나야 하고

2. 눈만이 라니라 영혼과 이성에도 호소해야 하며

3. 그 미래 전망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해야만 한다는 것

이들은 미술 작품에 바라는 핵심적인 요구이다. 왜냐하면

진정한 미술품은 미술에 들어 있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어떤 것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온전하던 기존의 것에 일단 개입하게 되면 계속 개입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사고는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완전함을 바라는 충동은 결코 끝나지 않으며 그것을 충족시키는 행동이란

결국에는 허구로 남는다.


새로움은 모든 마약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생긴 마약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충족될 수 없는 요구에는 수집과 현대소비를 움직이는

또 하나의 공통된 태엽 용수철이 놓여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미술품 수집가들은 새로 구입한 물건에 가장 강한 애착심을

갖는다. 새로 정복해서 얻은 물건은 수집품 중에서 특권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항상 가장 최근에 산 미술작품이 내가 가장 선호하는 것이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입니다." 미술품 수집가 잉빌트 괴츠


앙빌트는 새로움을 하나의 개념으로 고양시켰다. 

그녀는 항상 젊은 세대의 작품을 수집했다.

시대정신, 자신의 삶에 대한 감정을 반영하고 우리가 겪은 시대에 대새서

이야기하는 새로운 미술은 다른 수집가의 마음도 끌었다.

이것은 그 자체로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지속적인 갱생이라는 생각은 아방가르드의 본질적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눈을 훈련시키고 자기가 좋아하는 미술품만을 

사라는 조언을 받지만 여러가지 조언을 종합해보면 결론은 하나다.

주류작품이 이익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것에 의하면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사지 않을 수 없다.


중요한 미술관에서 열리는 회고전만큼 한 미술가의 작품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는 것은 없다.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는 사실은 모든 비상업적인 것과

관련된 고상함을 작품에 부여한다. 시장에서 문화적 가치 상승은 상업에서의 

부가가치로 변한다. 미술관은 미술 시장 최후의 재판장이다.

세속적인 상품인 미술 작품은 미술관이 구입을 함으로써 시장의 평가를 벗어난

성스러운 물건으로 변한다.


"중요한 미술관에서 작품전시가 이루어지고 나면 활발하게 거래가 된다.

그래서 회고전이 임박한 작가에 대한 지식은 미술 시장에서 일급정보다.

미술관의 구입정책과 전시 정책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수집가들은

자시느이 구매 태도를 그것에 맞출 수 있고 자신이 모든 수집품의 가치를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다."


"수집가들에게 종종 요구되곤 하는 개척자 정신과 위험 부담을 감수할 수 있는

마음자세는 화랑 운영자들의 핵심능력이다."


"조지프 듀빈은 개별 작품의 구입가를 아무도 알아낼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 

수집품 일체를 통째로 사기까지 했다."


"피카소의 성공에 결정적인 동력을 제공했던 두 화상은 폴 로젠버그(19세기 미술)와 

조르주 빌덴슈타인(옛 거장)이었다. .................. 

두 사람은 그들의 고객이 피카소를 성공시키리라는 것을 확신했고

자기들끼리 피카소 시장을 나누어 가졌다. 발렌슈타인은 미국 시장에서의 이익을

로젠버그는 유럽 시장에서의 이익을 독점했다."


"거물 수집가가 수백만 달러를 지불하면 훨씬 적은 돈을 가진 구매자의 대다수는

그것을 방향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배 형태를 결정하는  

물흐름 효과(Trickle-Down Effect)가 미술 시장에서도 관찰된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 직품 & 영화제목

"상류 사회에 대한 이론" 미국 철학자 사회학자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린의 저서












'Amusement Story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그림은 왜 비쌀까?/피로시카 도시  (0) 2018.12.11
기탄잘리/타고르  (0) 2018.12.10
옛그림 불교에 빠지다/조정육  (0) 2018.12.07
그림값의 비밀/양정무  (0) 2018.12.04
기탄잘리의 전설/란지트 랄  (0) 2018.11.20
예언자(칼린지브란)  (0) 2018.11.19
Posted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내 생명의 생명이여,

내 몸 언제나 정결하게 하겠습니다.

내 온 몸이 당신의 생생한 숨결로 어루만져짐을 아오니!"


"작고 갸냘픈 이 꽃을 꺽어 주시옵소서.

시들어 땅에 떨어질까 걱정되오니

늦기 전에 지금 바로 꺽어 주시옵소서.


비록 이 꽃

당신의 줄기에 엮일 수 없다해도

당신의 손길에 꺽인다면 영광이옵니다.

나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해 지고 날 저물어

공양의 때 놓치면 안 되옵니다.


그 빛은 연하고

향기는 그리 진하지 못하지만

이 꽃 공양에 쓰일 수 있도록

더 늦기 전에 꺽어 주시옵소서."


"내 노래는 모든 장식을 떼어내 버렸습니다.

이제는 옷과 장신구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치장은 우리 결합에 상처만 내고

당신과 나 사이를 멀어지게 하며

장신구의 짤랑거리는 소음은

당신의 속삭임을 못 듣게 할 것입니다."


"아이에게 귀공자의 옷을 입히고

보석이 잔뜩 꿰인 목걸이를 걸어 주면

아이는 놀아도 전혀 즐겁지 않습니다.

아이가 걸을 때 마다 거치적거리기에

부딪히면 닳아 버릴까, 더럽혀질까 두려워

세상에서 움직이는 걸 겁내 하고

결국은 그것과 멀어집니다."


"오, 어리석은 자여,

그대 어깨에 그대 자신을 업고 가려 하는가

오, 거렁뱅이여,

그대 집 문 앞에 서서 구걸하려 하는가.


모든 것을 쥘 수 있는 그 분 손에

그대의 짐을 모두 맡기고

미련으로 뒤돌아보지 말라."


"당신에게로 가는 길은 가장 멀고 

무에 이르는 시련은 가장 오묘합니다.

나그네는 자기 집 문에 이르기 위해

낮선 문마다 일일이 두드려야 하고

마지막 가장 깊은 신전에 다다르기 위해

온갖 세상을 방황해야 합니다.


마침내 눈을 감고

'당신이 여기 계십니까'라고 말하기까지

내 눈은 멀리 헤매고 다녔습니다.

'아아, 어디입니까?'라는 물음과 외침은

철철 솟구치는 눈물의 샘으로 녹아내리고

'내가 있다'는 확신의 말은 홍수로

이 세상을 범람케 합니다."


"꽃은 피지 않고

오로지 바람만 한숨지으며 그 곁을 지나칩니다."


"나의 여행길이 이제 내 능력의 마지막 한계인

끝에 이르렀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는 곳 마다 앞길이 막히고 양식은 떨어져

남이 알 수 없는 조용한 곳에

몸을 피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둘러 날아가는 내 인생의 순간 순간에"


"하찮은 많은 일에 빠져서 단 한 분인 그 분과의 만남을

놓치는 일이 결코 없게 하소서."


"무수한 모습을 지닌 이 극장에서

나는 자신을 연기하는

형체도 없는 그 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제 놀이 시간이 다 지나간 지금

갑자기 눈앞에 닥쳐온 이 광경은 무엇입니까?

세상도 별도 말이 없을 뿐

모두 당신 발 아래 눈을 내리깔고

경건하게 서 있었습니다."











'Amusement Story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그림은 왜 비쌀까?/피로시카 도시  (0) 2018.12.11
기탄잘리/타고르  (0) 2018.12.10
옛그림 불교에 빠지다/조정육  (0) 2018.12.07
그림값의 비밀/양정무  (0) 2018.12.04
기탄잘리의 전설/란지트 랄  (0) 2018.11.20
예언자(칼린지브란)  (0) 2018.11.19
Posted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몰골법

뼈가 없는 필법이라는 뜻으로 나무와 바위 등을 그릴때 테두리를 그리지 않고

곧바로 면을 칠하는 기법


절파화풍

명나라 초기에 저장성 출신 화가 대진과 그 추종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화풍이다.

화면을 대각선이나 수직으로 양분한 뒤 부벽준으로 흑백대조를 강하게 드러내는

기법이다. 

부벽준은 마치 도끼자루로 나무를 찍어낸 것 처럼 거친 필선으로 바위 표면을 

표현한다. 붓을 옆으로 뉘어 아래로 끌며 그어내리는 붓질이다.


방작

그리스어 '미메시스'는 예술 창작의 기본 원리로서의 모방이나 재현을 의미한다.

예술은 자연이나 위대한 작품같은 훌륭한 대상을 모방함으로써 시작된다는 뜻이다.

서양의 미메시스에 해당되는 행위를 동양화에서는 '방작'이라고 부른다.


옛 대가의 그림을 본떠 그리는 것이 방작이다. 비슷한 단어로 '임모'가 있다.

'임'은 원작을 옆에 놓고 보고 그리는 것이고 '모'는 투명한 종리를 사용해 윤곽을

본뜨는 것이다. 임모의 목적은 앞 시대 사람들이 그림 그릴 때의 경험을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본뜨는 사람의 창작성은 제한된다. 본뜬다는 점에서는 방작이나 임모나

오십보백보이지만 방작은 겉모습만 비슷하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림 속에 담긴

정신이나 뜻을 살리는 점이 임모보다 창작에 더 가깝다. 


감필법(감필화)

최소한의 필선으로 대상의 정수를 간략하게 묘사하는 기법

선승화가들이 즐겨 그린 기법으로 절제된 필묵이 장점이다.

양해 <이백행음도>, 양해 <석가출산도>


"종이 한 장에 세상의 모든 풍경을 한꺼번에 다 담을 수는 없다.

그림 속 세상은 세상의 연장선이 아니다.

화가는 사각의 화폭안에 자신이 설정한 세상을 압축시켜 넣어야 한다.

그림에서 완결성이 중요한 것은 그림 틀 안에 담겨 있는 부분만큼만 

세상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p152


사의적 풍경화 정선의 '인왕제색도'


삼계

욕계  :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

       * 천 : 사천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화락천, 타화자재천

        Q 타화자재천(마왕 파파야스가 왕)은 몇세계인가?

색계

무색계


어느 경우에나 만남은 거기에 참석한 사람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있는지 살펴보면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할 수 있다.


8가지 올바른 실천(8정도)

1. 올바른 견해(정견)

2. 올바른 생각(정사유)

3. 올바른 말(정어)

4. 올바른 행위(정업)

5. 올바른 생활(정명)

6. 올바른 노력(정정진)

7. 올바른 마음(정념)

8. 올바른 명상(정정)


"생각이 올바르려면 우주의 이치와 원리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이러한 개념을 가르쳐주는 스승이 필요하다. 

생각이 올바르면 생각대로 나오는 견해행위 저절로

올바르게 된다. 그리고 5계를 지키면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있고

명상정진을 통해 정념을 얻을 수 있다." 

-8정도에 대한 나의 생각- 


"눈과 형상과 코와 혀와 몸과 마음과 접촉하는 모든 것이 하잘 것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잘것 없다고 생각하면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집착에서 벗어나면 해탈할 수 있고 해탈하면 청정한 수행이 완성된다."

p.227


"감각과 감정은 몸의 기능일 뿐  본성인 진아와는 상관이 없다.

몸이 내가 아닌 줄 모르고 몸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니 감각과 감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일 뿐.. 몰라서일 뿐이다. 

진아가 입고 타고 다니는 몸은 진아가 거하기 위해

건강하고 깨끗하게 관리되어져야 하지만 그 자체가 본질은 아니다.

본말이 전도되면 안 될 일이다." -나의 생각-


"깨우칠 때까지 계속 곤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사람이 똑같은 문제로 거듭 넘어지는 이유다." p.242


<석가모니 부처의 10송이 꽃>

1. 번뇌를 없애고 검소한 생활을 택한 두타제일의 꽃 마하가섭

2. 부처의 법문을 가장 많이 듣고 기억한 다문제일의 꽃 아난존자

3. 지혜가 가장 뛰어난 지혜제일의 꽃 사리불존자

4. 공의 이치를 가장 정확히 분별한 해공제일의 꽃 수보리존자

5. 부처의 법을 가장 조리있게 가르쳐준 설법제일의 꽃 부루나존자

6. 신통력이 뛰어난 신통제일의 꽃 목련존자

7. 교의에 대한 논의가 가장 뛰어난 논의제일의 꽃 가전련존자

8. 육신의 눈은 멀었으나 마음의 눈이 열려 천상세계를 잘 본 천안제일 꽃 아나율존자

9. 계울을 지키는데 타의 모범이 된 지계제일의 꽃 우바리존자

10.  남의 눈에 띚 않게 배운바를 실천한 밀행제일의 꽃 라훌라존자

p. 252-253


"열반의 길을 가려면 과거의 스승이 아닌 현생의 스승을 만나야 한다.

현재의 깨달은 스승이 과거 스승들의 법통을 이어 받아 현생의 제자에게

전심인으로 그 법맥을 전수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생에서 깨달은 스승에게 입문하여 법문을 전수 받는 것에서 부터가 

진정한 수행의 출발선이다. 그로부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갈 길이 멀다.

나는 현생의 부처이신 스승님 품안에서 어떤 꽃을 피울 것인가!"

- 나의 생각 -


"믿음은 나의 씨요. 지혜는 나의 생각

신구의 악업을 제어하는 것은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네.

정진은 내가 부리는 소로 나아가 물러서지 않으며

행한 일은 슬퍼하지 않으며 나를 편안한 마음으로 데려가네.

나는 이와 같이 밭을 갈고 씨를 뿌려 감로의 열매를 거둔다네."

- 석가모니 부처- p.282


"나는 게송을 읊고 음식을 얻지는 않는다.

그와 같은 일은 지견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깨달은 사람은 게송을 읊은 대가를 받아서는 안된다.

깨달은 사람은 오직 진리가운데 사는 것이 생활이다.

그러므로 브라만이여, 온갖 번뇌에 얽혀 후회가 따르는 행동을 하지 말고

성자에 대해 진정한 마음으로 음식을 공양하는 거이 좋으리라.

그와 같이 음식을 공양하면 공덕을 원하는 사람의 복전이 되기 때문이다."

-석가모니 부처- p.283


"낙관과 제시는 그림을 돋보이게 하는 구성요소다.

작가는 낙관을 아무데나 함부로 찍지 않는다.

보이는 듯 보이지 않게 도장을 찍어 겸손함과 자긍심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 낙관이다. 가짜 그림에서는 낙관이 마치 주인공같다.

김홍도라면 어림없는 생각이다." p. 287


"이 세상에 무상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언젠가는 이별해야 한다. 

그러니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자신을 등불삼고 법을 등불삼되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내가 입적한 뒤에도 자신을 등불삼고 법을 등불삼아 수행에 정진하는 

수행승이야말로 내 뜻에 가장 맞는 사람이다." p. 307

 =>

위의 말씀은 오직 석가모니 제자들에게만 해당하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이미 법을 받았으니까

그 법에 의지하여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면 될 것이다.

하지만 살아 생전 깨달은 부처에게 법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수행의 방법에 대해 전수받은 정법이 없으므로 그 정법을 전수해 줄

현세의 부처를 다시 찾아야 한다. 반드시...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들이 그들의 현세에 석가모니 부처님을 만났던 것 처럼...

그런데 현세에 부처님이 오셔서 정법을 펴신지 30년이 넘었는데도 

선지식인을 만나고자 열망하는 사람들조차도 부처임을 못알아 보니 안타까울 뿐이다. 


"계정혜 삼학에서 학은 배운다는 뜻이 아니라 '실천'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계율과 명상과 지혜를 배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p.309

=> 이 대목에서 궁금해진다. 

계정혜 삼학을 실천하기 때문에 이런 글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조정육 선생님은 채식을 철저하게 하고 계실까?


좋은 만남은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 우주적 스승을 만나 내 운명이 바뀐것처럼...


모든 것은 무상하다.

그러니 게으르지 말고 정진하라.


감사합니다. 조정육 선생님







 







'Amusement Story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그림은 왜 비쌀까?/피로시카 도시  (0) 2018.12.11
기탄잘리/타고르  (0) 2018.12.10
옛그림 불교에 빠지다/조정육  (0) 2018.12.07
그림값의 비밀/양정무  (0) 2018.12.04
기탄잘리의 전설/란지트 랄  (0) 2018.11.20
예언자(칼린지브란)  (0) 2018.11.19
Posted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역사상 최초의 전문 미술 시장을 찾아보기 위해서는 북유럽으로 떠나야 한다.

벨기에 엔트워프 성모마리아 대성당이 바로 그곳이다.


엔트워프 대성당은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플란더스의 개'의 주인공인 

소년 넬로가 마지막까지 보고 싶어 했던 루벤스(1577-1640)의 대작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가 걸려있는 장소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영생의 메커니즘으로 주목한 것이 바로

미술이라는 점이다. p. 88


한 지역의 물건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면 큰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고드릭은 좋은 물건을 적절한 곳에다가 팔면서 엄청난 부자가 된다.

이렇게 큰 돈을 벌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삶을 덧없다고 생각하고

이후 모든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종교에 귀의해 결국

성인의 반열에 오른다. p.106



피렌체의 상업 문화가 위대한 것은 일찍부터 문화와 

인문학적 성찰을 가미한 성숙한 자본의 모습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돈을 절제할 줄도 알았고 공익적으로 나눌 줄도 알았다. p122


한번 맺은 비즈니스 관계는 확실히 유지하는 메디치 가문의 뚝심은

전설같은 일화를 수도 없이 남기고 있다. 

특히 세인의 질투를 사지 않기 위해 항상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몸을 낮추는 현명한 처세는 메디치 가문이 초기부터 정치적으로 

성공하는데에 크게 일조한다. p.138


<코지모 데 메디치의 미술 후원방식>


1. 거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미술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동참

    1434~1471년까지 금화 66만 3,750피오리노를 건축과 자선활동 등에 썼다고 한다.

    금화 1피로리노을 100만원으로 놓고 보면 37년 동안 총 6,600억원 정도의 돈을

    미술 등의 문화사업에 쏟아 부은 것이다.


2. 공익을 위한 미술 프로젝트에 특히 돈을 많이 사용

    그보다 앞서 미술을 후원했던 엔리코 스크로벤니의 경우는 

    자신의 과오를 용서받거나 정신적 위안을 위해 화가와 건축가를 고용했지만

    코지모는 세상을 위해 돈을 헌납했다.


3, 미술지원 방식의 신속하고 단호하며 적극적인 지원자세

   너그럽고 자애로운 후원자의 면모


4. 코지모는 작가들을 인간적으로 존중하고 언제나 한없이 다독이고 감싸줌


미술가를 포용할 줄 안다면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인데

코지모는 그것을 그대로 실천한 것이다. 작가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주는

그의 자세는 당시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었다.

코지모 덕분에 장인이나 하급 노동자 정도로 낮게 취급받던 화가나 조각가들이

문화예술인으로 신분이 격상되었다고 말할 정도니 말이다.

p.134-143


<조반니 루첼라 상인이 말한 미술이 좋은 이유>

1. 소유의 만족감

2. 산에게 드리는 봉사

3. 국가에 대한 명예

4. 자신에 대한 추모


머니의 예술적 환생

걸작 수집이 인생 최고의 행복이라고 말하는 이들


일평생 지독한 구두쇠였고 개인적으로는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알려진 그(게티)였지만 그는 자기 나름대로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방식을 

찾았고 그것을 묵묵히 실천했다고 불 수 있다. p. 151


후원자와 예술가의 관계가 지속적이고 원활할 경우 서로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다.

진정한 장르 통합적 신예술은 바로 이런 메커니즘에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르네상스 시대 피렌테의 메디치 가문은 역사적으로 도드라지게

거대한 족적을 남겼다. p.159


코지모 데 메디치는 '플라톤 아카데미'라는 플라톤 철학연구소를 짓고자 했다.

코지모의 재정적 지원하에 플라톤 아카데미는 1462년에 비로소 설립된다.

무려 23년이라는 장기적인 기획 아래 건립된 이 사립 철학연구소는 이후

유럽의 정신적 깊이를 크게 뒤집어 놓는다. p.162


코지모의 열정적인 문화 예술에 대한 후원 덕분에 메디치가문은

유럽 최고의 명문가문 반열로 수직 상승하게 된다. 금융 재벌에서

문화재벌로 거듭난 셈이다. p.164


"창조적인 방식으로, 예술가로 살려면 뒤를 너무 자주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당신이 한 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또 이것들을 

던져버릴 수도 있어야 한다." - 스티브 잡스(1985년)


<루벤스의 효율적인 작업방식>

여러 화가들을 고용해 각각 자신의 기량에 맞는 부분을 그리도록 했다.

자신이 스케치를 그리면 그것을 옮기는 작가, 얼굴만 그리는 작가, 옷을 그리는 작가,

장신구를 그리는 작가, 배경만을 그려 넣는 작가등 각각의 단계를 달리해 그림을

체계적으로 그려나갔다. p.261









'Amusement Story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탄잘리/타고르  (0) 2018.12.10
옛그림 불교에 빠지다/조정육  (0) 2018.12.07
그림값의 비밀/양정무  (0) 2018.12.04
기탄잘리의 전설/란지트 랄  (0) 2018.11.20
예언자(칼린지브란)  (0) 2018.11.19
그림동화 & 그림형제  (0) 2018.11.15
Posted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기탄잘리의 전설/란지트 랄


'Amusement Story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그림 불교에 빠지다/조정육  (0) 2018.12.07
그림값의 비밀/양정무  (0) 2018.12.04
기탄잘리의 전설/란지트 랄  (0) 2018.11.20
예언자(칼린지브란)  (0) 2018.11.19
그림동화 & 그림형제  (0) 2018.11.15
톨스토이 "세아들"  (0) 2018.11.15
Posted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아이들이에 대하여]

그대들의 아이라고 해서 그대들이 원하는대로 다루어서는 안된다.

아이들은 그대들의 몸을 거쳐서 이 땅에 나왔지만 그렇다고 그대들로부터

온 것은 아니다.  비록 지금 그대들과 함께 머물고 있을지라도 아이들이란

그대들의 소유가 아니다.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는 있으나 그대들의 생각까지 주려고 

하지 말라. 아이들에게는 아이들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또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몸을 위한 집을 줄 수는 있으나 영혼의 집까지 

주려고 하지 말라. 아이들의 영혼은 오늘이 집이 아닌 미래의 집에 살고 있다.

그대들은 결코 찾아갈 수 없는 꿈속에서도 가 볼 수 없는 미래의 집에 말이다.


그대들이 아이들고 같이 되려고 애쓰는 것은 좋으나 아이들이 그대들과 같이 

만들려고 애쓰지는 말라. 왜냐하면 삶이란 결코 뒤로 돌아가지 않으며

어제에 머물러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대들은 그저 둥근 활과 같고, 그대들의 아이들은 마치 살아있는 화살과 같아서

그대들로부터 언제나 앞을 향해 쏘아져 나간다.

그리하여 활을 쏘는 신은 끝없는 길 위에 한 과녁을 겨누고 자신의 화살이 보다 빨리

보다 멀리 날아가도록 온 힘을 다해 그대들을 당겨 구부리는 것이다.

그대들은 활 쏘는 신의 손에 구부러짐을 기뻐하라. 

그 분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는 만큼 흔들리지 않는 활 또한 사랑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베풂에 대하여]

그대들이 누군가에게 귿들이 가진 걸 베풀때 그것은 베풂이 아니다.

진정한 배풂은 그대들이 그대들 자신을 베푸는 일이다.


우리가 살면서 아무리 채워도 무엇인가 모자랄까 두려워하는 것은 왜일까?

두려워 한다는 것, 그것은 이미 무언가 모자람이 아닐까?


이 세상에는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베풀기는 하되 

고통도 모르고 기쁨도 느끼지 못하며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도 없이

그냥 베푸는 사람들도 있느니라. 그들은 마치 저 산골짜기에 우뚝우뚝 서 있는

삼나무들이 상큼한 향기를 풍기듯 자연스럽게 베푸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부탁을 받기 전에 미리 알고 베푸는 것, 그것이 무엇보다도 좋은 일이다.

그러므로 마음이 넉넉한 이라면 누군가의 손길을 받아야 할 이를 찾는 것이 

베푸는 일보다 더 큰 기쁨임을 알아야 한다.


그대들이 지금 가진 것이 아무리 비싸고 귀한 것이라해도 

언젠가는 다 사라질 거라는 사실을 아는가?

그러므로 지금 그대들이 가진 걸 아까워하지 말고 다 내 주어라.

누군가에게 베푸는 일이 그대들 후손의 것이 아니라 

지금 그대들 자신의 것이 되게 하라.


자기에게 베푸는 것을 받을 줄 아는 용기와 자신감, 

아니 사랑으로 받아주는 그 마음보다 더 큰 보답이 어디있겠는가?


받는 이들이여, 그대들은 누군가에게 베풂을 받을 때 마다 베푼이에게 

얼마나 감사해야 할까 생각하지 말라. 그것이야말로 그대들 자신에게나 

베푸는 이에게나 굴레를 씌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먹고 마심에 대하여]

먹고 마시는 그 하나하나의 행위를 마치 신에게 예배를 드리듯 

경건한 마음으로 해야한다. 그대들의 식탁을 제단으로 삼고 산과 들에서 자라는 

모든 것들이 그 위에서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것들을

위해 희새되어지도록 하라. 그대들이 먹고 살기 위해 짐승한 마리를 죽일 때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해야 한다.


내 너를 죽이는 힘으로 나 역시 죽음을 당하고 있으며 언제가는 나 역시 먹힐 것이다.

너를 내 손아귀 속으로 이끌어 온 그 보이지 않는 법칙에 의해 언젠가는 더 힘있는 

손이 나를 이끌어 갈 것이기에.


[일에 대하여]

그대들이 일을 하는 것은 대지, 그리고 대지를 다스리는 영혼과 함껠 발맞추어

나아가기 위해서다. 그렇게 하지 않고 빈둥빈둥 게으름을 피운다면 계절과 동떨어진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그대들에게 말하노라.

그대들이 일을 하고 있을 때 그 때가 바로 대지의 가장 깊은 꿈 한 부분을

처음부터 오직 그대들에게 맡겨진 소중한 꿈 한 부분을 이루는 것이라고.


또 그대들은 힘들게 일함으로써 그대들의 삶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힘들여 일함으로써 삶의 가장 깊은 비밀을 얻게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혹시 그대들 중에서 일이 너무 힘들고 괴로운 나머지 태어난 것을 

고통이라고 부르는 자들이 있는가?

또 힘들게 일해서 육체를 먹여 살리는 일을 그대들의 이마에 씌어진

저주라고 생각하는 자들도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나는 감히 귿들이ㅔ게 대답하리라.

'그대들 이마에 흐르는 땀만이 그 곳에 씌어진 저주를 씻어줄 것이다'라고


나는 감히 말하리라.

'삶에 대한 강한 열정이 사라졌을 때야말로 그대들 삶에는 캄캄한 어둠만 

남은 것이며 열정이란 깨달음이 없을 때 아무런 쓸모도 없는것이고

깨달음은 일하지 않을 때 헛된 것이며 모든 일은 사랑이 없다면 그저 다

공허한 것'이라고...


그러므로 그대들이 진심과 사랑을 다해 일한다면 스스로에게 그대들을 

묶어 두는 것이며 마지막에는 신에게 그대들을 묶어두는 것이 되리라.


일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나타난 사랑이다.

그러므로 그대들이 만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으로 일을 할 수 없다면

지극히 싫어하는 마음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한다면

차라리 일을 하지 말고 사원 문 앞에 앉아 기쁨으로 일하는 이들에게

구걸이나 하는 것이 낫다. 만약 그대들이 아무렇게나 빵을 굽는다면

누군가의 배고픔을 반도 채우지 못할 맛없는 빵을 굽게 될 테니까.

또한 그대들이 미움이나 증오에 가득차서 포도열매를 짓이긴다면

그 미움이 포도주스속에서 독이 되어 내뿜어질 테니까.


[슬픔과 기쁨에 대하여]

진실로 그대는 기쁨과 슬픔사이에서 저울추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그러므로 그대들이 텅비어 있을 때에만 멈추어 균형을 이룰 수 있느니라. 


[집에 대하여]

이 집속에 그대들이 지니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온갖 문을 걸어 잠근 채 그대들이 지키려고 애쓰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편안함은 날이 갈수록 그대들을 길들인다.

그리하여 어느 날부터인가 갈고리와 채찍으로 그대들이 더욱 큰 욕망을 찾게 만든다.


우리가 살면서 자꾸 편안함만 바라는 것은 때때로 영혼의 열정을 죽게 만든다.

편안함은 그런 우리를 잔뜩 비웃으며 장례식장으로 걸어간다.

그러니 우즈의 자손인 그대들아, 잠속에서도 잠들지 못하는 그대들아!

앞으로 그대들은 편안하믜 덪에 걸리지도 말고 편안함에 길들여지지도 말라.


그대들의 집이 늘 어딘가에 머물러 있는 닻이 아니라 펄럭이며 

늘 어디론가 떠나게하는 돋대이게 하라.

.....

아무리 크고 화려하더라도 그댜ㅐ들의 집이 그대들의 비밀을 가리게 하지 말라.


[옷에 대하여]

부디 그대들이 몸에 걸치는 옷을 덜 입고 맨살을 내놓아 태양과 바람을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싱그러운 생명의 숨결은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 속에 있으며

그 손길은 바람속에 있기 때문이다.


[사고 파는 일에 대하여]

대지를 주관하는 거룩하신 신이 그대들 마음속에 오셔서 저울과 서로의 물건에 

값을 매길때 제발 너그럽고 성스럽게 해주십사하고 빌도록 하여라.


[죄와 벌에 대하여]

그대들은 마치 하나의 줄을 지어 걸어가는 행렬처럼 그대들의 신적 자아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 그렇게 걸어가는 그대들 자신이 곧 길이며 또한 길을 가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그대들 중 누군가가 넘어진다면 그것은 뒤에 오는 이들을 위해 

넘어지는 것이다. 발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이 있음을 미리 경고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렇다. 그는 또 한 번 자기보다 앞서 가는 이들을 위해 넘어가는 것이다.

아무리 빠르고 확실한 걸음으로 간다해도 아직 장애물인 돌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못한 이들을 위해서 말이다.


죽음을 당하는자, 그는 자신의 죽음에 결코 책임없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정의로운 자 또한 악한 자의 행동에 완전히 결백하지 않다.

그러므로 아무리 정직한 자라고 해도 결코 무거운 죄를 지은 자의 행위앞에서

깨끗할 수 없는 법이다.


그렇다. 죄인이란 때때로 피해자의 희생물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죄인이란 때로는 죄가 없고 잘못한 일이 없는자의 짐을 대신 지고 가는 자'라고


그러므로 그대들은 결코 부정한 자와 정의로운 자, 악한자와 선한 자를 가를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마치 검은 실과 흰실이 함께 짜여지듯 빛나는 태양의 얼굴앞에

함께 서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공이 옷감을 짜다가 검은 실이 끊어지기라도 한다면 

옷감 전부를 들여다 보아야 할 뿐 아니라 옷감을 짜는 베틀 역시 검사해야 하는 

것이다. 


[자유애 대하여]

그대들이 자유가 최후의 목적이며 기쁨이라고 떠들어 대는 것을 그칠 때에야

그대들이 정말로 자유로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들이 그 모든 것들을 훌훌 벗어버리고 아무것에도 얽매이ㅣ 않은 채

당당히 일어설 때 그 때 비로소 자유로워질 것이다.


그대들이 서서히 밝아 오는 깨달음의 새벽을 맞이하여 

지난 한 낮의 시간을 묶었던 근심걱정이라는 사슬을 깨뜨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대들의 낮과 밤을 뛰어넘을 수 있단 말인가?


그대들이 벗어 던지려 하는 게 근심걱정이란 말인가?

하지만 그것은 누군가 그대들에게 강요한 것이 아니라

그대들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그대들이 없애려 하는 것이 두려움이란 말인가?

하지만 그 두려움 또한 누가 그대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그대ㅏ들 가슴 속에

있는 것이다.


이렇듯 모든 것은 그대들 마음속에서 이리저리 뒤엉킨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고통에 대하여]

그대들 삶에서 일어나는 매일매일의 기적들을 놀라움과 새로움으로 가슴속에

간직할 수만 있다면 고통도 기쁨 못지 않은 감동을 줄 것이다.

그리고 그대들이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들판위를 지나가는 계절에 순종했듯이

가슴속 계절도 즐거이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대들, 슬픈 겨울사이로 고요히 바라보게 되리라.

그대들 고통의 대부분은 스스로 택한 것임을. 그리고 그 고통은 

그대들 마음속에 들어있는 의사가 병든 자아를 치료하는 쓰디쓴 한 잔의 약임을,

그러므로 의사를 믿으라. 그리고 말없이 침착하게 그가 내주는 약을 마시라.

왜냐하면 그의 손은 아무리 무겁고 딱딱할지라도 보이지 않는 신의 부드러운 손길에

인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르침에 대하여]

그대들은 누구도 가르쳐 줄 수가 없다.

그대들 지식의 새벽에 이미 반쯤 잠들어 있는 것들을 깨우는 이 외에는

그 어떤 것도 말이다.


누구나 홀로 신의 존재를 깨달아야 하듯이 그대들 한 사람 한 사람은

혼자서 신을 깨닫고 혼자서 대지를 이해해야만 하리라.


[우정에 대하여]

헛되어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찾는 친구, 그런 친구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언제나 시간을 살리기 위하여 친구를 찾아라.

그대들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은 마찬가지로 그의 부족함 또한 채워주는 것이다.

결코 그대들의 공허를 채우는 것이 아니다.


[대화에 대하여]

그대들은 아는가? 

그대들이 더 이상 마음이 평화롭지 않을 때 말을 한다는 것을.

그대들 마음이 더 이상 고독을 견딜 수 없을 때 말을 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그럴 때 내는 소리란 기분전환이 되고 사간을 보내기 위한 수단이 된다는 것을.


하지만 그대들이 그렇게 말을 하고 있을 때 생각이란 거의 사라져 버린다.

생각은 우주를 날아다니는 새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서로 나누는 말의 우리속에서 날개를 펼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늘 높이 날 수는 없는 것이다.


친구를 만나거든 그대들 안에 깃들인 영혼을 통해 그대들의 입술과 혀를 움직여

진심으로 말하게 하라. 


[시간에 대하여]

그대들 안에서 시간을 뛰어넘은 자는 생명이 시간을 뛰어넘은 것을 안다.

그대들 속에서 노래부르고 명상하는 자는 아직도 넓고 넓은 우주에 별들이 

흩어디던 최초의 순간에 살고 있다.


[선과 악에 대하여]

악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다만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고통받고 있는 

또 하나의 선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큰 자아를 향한 그대들의 갈망, 그것이야말로 선이다.

그 갈망은 그대들 모두의 가슴속에 들어 있는 것.

어떤 이들에게 그 갈망은 언덕의 비밀과 숲의 노래를 이끌어 

힘차게 바다로 달려가는 거센 급류다.


또 어떤 이들에게 그 갈망은 잔잔한 강물로서 바다에 이르기 전

스스로를 잃고 굽이굽이 헤매는 것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무언가를 진심으로 갈망하는 자가 갈망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자에게 이렇게 묻게 하지 말라.

'그대는 왜 그렇게 느리고 언제나머뭇거리기만 하는가?' 하고,

왜냐하면 진실로 선한 사람은 벌거벗은 사람을 보고 

'그대의 옷은 어디 있는가'라고 묻지 않기 때문이다.

또 집이 없는 사람에게 '그대의 집은 어떻게 되었느가?'라고 묻지 않기 때문이다.


[기도에 대하여]

기도할 때 그대들은 대기속으로 올라가 

그 시간에 함께 기도를 올리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그것은 기도를 할 때가 아니면 결코 만날 수 없는 이들이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사원을 찾는 일은 오직 기쁨과 감미로운

영적교감을 위한 것이 되게 하라.


나는 그대들에게 어떤 말로 기도해야 하는지 가르쳐 줄 수가 없다.

신은 결코 그대들의 말을 듣지 않으실 것이다. 다만 그분 스스로

그대들의 입술을 시켜 하고자 하는 말씀을 전하실 뿐이다.


그대들이 한밤중의 고요속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기만 한다면

그대들은 그 침묵속에서 산과 숲과 바다가 말하는 것을 듣게 되리라.

'신이시여, 날개달린 자아여, 당신이 말씀하시는 것은 모두 저희안에 

있습니다.'


저희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요구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 속에 무엇이 필요한지 당신은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당신 스스로를 더 많이 줄수록 당신은 저희에게 모든 것을 주시는 것입니다.


[쾌락에 대하여]

육체는 그대들 영혼을 위한 현악기이다.

그 악기로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할지 또는 혼란스러운 음악을 연주할지는

모두 그대들의 손에 달려있다.


[아름다움에 대하여]

아름다움이란 거룩한 제 얼굴을 덮은 베일을 걷어버린 

있는 그대로의 삶의 모습니다. 하지만 그대들은 삶이면서 그 베일인 것을.

아름다움은 홀로 거울 속을 바라보고 있는 영혼디ㅏ.

하지만 그대들은 또 하나의 영혼이며 거울인 것을.


[종교에 대하여]

누가 과연 그 행위와 신앙을, 자신이 하는 일과 믿음을 나눌 수 있을 것인가?

또 누가 자기의 시간을 펼쳐놓으며 이렇게 말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신을 위한 시간, 저것은 나 자신을 위한 시간, 또 이것은 내 영혼을

위한 시간이며, 또 저것은 내 육체를 위한 시긴이다라고.


그대들의 모든 시간은 자아에서 자아로 날아가는 날개다.

다만 도덕을 가장 좋은 옷인양 입고 다니는 사람은 차라리 벌거벗고 다니는게

나을 것이다. 

















'Amusement Story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값의 비밀/양정무  (0) 2018.12.04
기탄잘리의 전설/란지트 랄  (0) 2018.11.20
예언자(칼린지브란)  (0) 2018.11.19
그림동화 & 그림형제  (0) 2018.11.15
톨스토이 "세아들"  (0) 2018.11.15
톨스토이 "항아리 알료샤"  (0) 2018.11.14
Posted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압콥(1785~1863)과 빌헬름 그림(1786~1859) 형제

독일 하나우 출생

신화와 전설, 동화와 민속에 관심이 깊었던 그들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200여편의 이야기들을 모아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를 묶어 냈다.

즉 그림동화는 그림 형제가 쓴 창작 동화가 아니라 그림 형제가 모든 독일 전래 동화집이다.

'Amusement Story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탄잘리의 전설/란지트 랄  (0) 2018.11.20
예언자(칼린지브란)  (0) 2018.11.19
그림동화 & 그림형제  (0) 2018.11.15
톨스토이 "세아들"  (0) 2018.11.15
톨스토이 "항아리 알료샤"  (0) 2018.11.14
톨스토이 "첫슬픔"  (0) 2018.11.14
Posted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그제야 막내아들은 '나처럼 살라'는 아버지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처럼 사는 것은 

그가 하고 있는 일을 하는 것,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베푸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는 하느님이고 삼형제는 사람이고 재산은 삶입니다.

사람들은 하느님 없이도 홀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간에게 삶이 주어진 것은 그것을 즐기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인생을 즐기고 낭비하지만

죽을 ㄸ가 되면 왜 고통과 죽음으로 끝나는 인생이 자깅에게 주어졌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죽으면서 하느님을 저주하고 나쁘다고 

욕하면서 하느님을 멀리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인간에게 삻이 주어진 것은 삶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기 위해서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진 삶보다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서

몸부림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삶을 낫게 만들려고 하다가 삶을 파괴하고

그것으로 자기의 삶자저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에 대해 아는 것은 하느님이 사람에게 좋은 일을 베풀고

남들에게 자기처럼 하라고 분부하신 것이니 우리는 하느님처럼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베풀어야 되지 않겠는가."


사람들이 그렇게 살자마자 하느님은 스스로 그들을 찾아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바라던 것이 바로 그것이다. 내가 하는 일을 나와 같이 하도록 하라.

그러면 너희들도 나처럼 살게 될 것이다."

'Amusement Story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언자(칼린지브란)  (0) 2018.11.19
그림동화 & 그림형제  (0) 2018.11.15
톨스토이 "세아들"  (0) 2018.11.15
톨스토이 "항아리 알료샤"  (0) 2018.11.14
톨스토이 "첫슬픔"  (0) 2018.11.14
톨스토이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0) 2018.11.14
Posted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이 세상에서 서로서로 필요하기 때문에 생기는 사람사이의 관계외에도

전혀 성질이 다른 또 하나의 특별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놀랍게도 깨달은 것입니다.

... 그저 막연히 한 사람이 딴 사람에게 필요한 때가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말하자면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사랑하고 그에게 봉사할 필요가 있으며

알료샤는 자신이 바로 그런 사람으로 자라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Amusement Story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동화 & 그림형제  (0) 2018.11.15
톨스토이 "세아들"  (0) 2018.11.15
톨스토이 "항아리 알료샤"  (0) 2018.11.14
톨스토이 "첫슬픔"  (0) 2018.11.14
톨스토이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0) 2018.11.14
톨스토이 "도둑의 아들"  (0) 2018.11.14
Posted by Vegan & Green TheBeetleKim

"누구나 다 자기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그처럼 좋지않은 나쁜일이 생긴 것일까?" -그리샤-


그는 눈을 들었습니다. 그의 움직이지 않는 눈동자속에는 괴로울 만큼 어려운 문제가

한데 엉기어 있었습니다.



Posted by Vegan & Green TheBeetleKim